'대파'로 이렇게 만들어보세요. 밥 한 공기 순식간에 비웁니다.

대파 한 대분이면 밥 한 공기를 순식간에 비우는 반찬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가을철 풍부한 대파를 활용한 세 가지 레시피가 식탁에서 인기다. 이 반찬들은 간단한 재료로 매콤새콤하거나 고소한 맛을 내 밥도둑으로 제격이며, 대파의 알리신 성분이 혈액순환을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대파절임

대파를 4~5cm 길이로 썰어 깨끗이 씻은 후 소금에 살짝 절여 물기를 뺀다. 진간장 1컵, 식초 반 컵, 설탕 반 컵, 물 반 컵을 섞어 끓여 식힌 절임물을 붓고 청양고추나 청고추를 썰어 넣어 2시간 이상 숙성시킨다. 아삭한 식감과 단짠맛이 조화돼 고기구이나 밥과 잘 어울리며, 칼륨이 부기를 빼고 다이어트에도 유익하다. 숙성 후 냉장 보관하면 2주 이상 유지되며, 대파 흰 부분의 베타카로틴이 폐 건강을 돕는다. 변비 예방 식이섬유도 풍부해 일상 반찬으로 추천된다.

대파무침

대파 한 대를 손가락 길이로 썰어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3분 데친 후 찬물에 헹군다. 물기를 제거한 대파와 얇게 채 썬 양파에 고춧가루 1큰술, 진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식초 2큰술, 새우젓 반 큰술, 다진 마늘 작은술, 통깨를 넣어 골고루 무친다. 데침 과정으로 아린 맛이 사라지고 단맛이 강조돼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하며, 100g당 50kcal 미만으로 가벼운 반찬이다. 장갑을 끼고 무치면 양념이 고루 배어 더 부드럽고, 알리신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양파와 함께 먹으면 항산화 효과가 배가된다.

대파달걀볶음

대파 반 대를 5cm 길이로 썰어 반 갈라 하고 마늘 두 쪽을 얇게 썬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과 대파를 중불에서 볶다가 간장 1작은술, 굴소스 반 큰술, 설탕 반 큰술, 후춧가루 약간을 넣어 양념을 조린 후 달걀 세 개를 풀어 스크램블한다. 대파 향이 스며든 부드러운 달걀볶음은 5분 만에 완성되며, 100g당 50~60kcal로 영양 균형이 좋다. 덮밥이나 국에 곁들이면 감칠맛이 더해져 식사 전체를 풍성하게 만든다. 대파의 비타민 C가 피부 미용에 도움을 주고, 칼슘이 뼈 건강을 지킨다.

이 반찬들은 대파의 제철 향과 영양을 최대한 살리며 칼로리가 낮아 건강한 식탁을 완성한다. 집에 대파가 남으면 바로 시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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