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만의 영화관'이라고도 불리는 프라이빗 영화관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프라이빗 영화관은 바로 이름 그대로, 나 혹은 우리끼리만 사용할 수 있는 개인용 영화관이죠.

여기에서는 다른 사람들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영화나 콘서트, 스포츠 중계방송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프라이빗한 서울 미니 시네마 4곳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BOID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541 지하 1층

BOID는 극장 못지않은 화질과 음향, 그리고 편안한 시청 환경으로 진짜 극장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4K UHD 120인치 화면과 돌비 사운드 시스템 덕분에 영상을 아주 생생하게 즐길 수 있죠.

또, 'BOID FREE PASS'라는 특별한 서비스를 이용해 웨이브, 공중파 등 총 231개 채널을 별도로 구독하지 않고도 볼 수 있죠. 게다가 크기가 다양한 룸이 준비되어 있어서 단둘이서도, 여러명이서도 제약없이 이용하기 좋습니다.

소규모 모임과 영상 시청은 물론, 커뮤니티 행사나 기업 시사회,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특히 아이돌이나 배우 팬클럽이 모일 장소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2. 시글루
서울특별시 광진구 화양동 49-13 4층

건대에 위치한 시글루입니다. 이곳은 140인치 대형 스크린과 4K 프로젝터를 갖춰 선명한 화질의 영상을 보여주고, 편안한 소파와 빈백도 준비되어 있어 집보다 더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죠.

특히 7.1.2 채널 사운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일반 영화관에서 느낄 수 없는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데요. 모던스타일과 클래식스타일 두 가지 룸테마로 꾸며져 있어 취향에 따라 공간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영화 뿐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어 마음 가는 사람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입니다.

3. 메가박스 코엑스 더부티크 스위트룸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524 B1 메가박스 코엑스지점

편안한 리클라이너 소파에서 영화를 즐기고 싶다면, 메가박스 코엑스의 더 부티크 스위트룸이 딱입니다.  대관료는 40만원으로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그만큼의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데요.

전용 라운지에는 간단한 베이커리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 든든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좌석은 총 8석으로 친구들과의 모임이나 가족과의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에 아주 좋습니다.

게다가, 각자의 자리에는 음료와 팝콘, 물티슈 그리고 일회용 슬리퍼와 무릎 담요까지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어 럭셔리한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인 장소입니다.

4. 호랑이의 밤
서울특별시 중랑구 사가정로41길 56 지하1층

호랑이의 밤은 150인치 대형 스크린, 서라운드 스피커 등 영상을 즐기는 데 최적의 시설로 영화는 물론, 온라인 콘서트나 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종류의 영상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8인용 테이블과 소파, 폴더 매트, 좌식 테이블 등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최대 10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서 단체로 영상을 즐기는 데도 아주 좋답니다. 또한, 파티를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냉장고와 전기포트, 에어프라이어 등 음식을 간단하게 데울 수 있는 가전제품도 준비되어 있어요.

호랑이의 밤에 가장 큰 매력은 1시간에 7,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인데요. 덕분에 오랜 시간 있기에도 부담이 없어서 단체로 많이 찾는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