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자녀 둔 기혼여성 58%가 ‘워킹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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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미만 자녀와 동거하는 기혼여성 가운데 절반 이상은 '워킹맘'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여성 중 결혼이나 임신·출산 등의 이유로 일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 비중은 지난해에 이어 17%대를 기록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기혼여성의 고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5∼54세 기혼여성 중 18세 미만 자녀와 동거하는 여성의 고용률은 57.8%로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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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 등으로 경력단절 17%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기혼여성의 고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5∼54세 기혼여성 중 18세 미만 자녀와 동거하는 여성의 고용률은 57.8%로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 상승했다. 워킹맘 규모 자체도 262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6000명 증가했다. 전체 15∼54세 기혼여성 취업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7000명 줄었으나, 고용률(62.6%)은 1.5%포인트 올랐다.
경력단절여성이 직장(일)을 그만둔 사유로는 육아가 42.8%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결혼(26.3%), 임신·출산(22.7%), 가족 돌봄(4.6%), 자녀 교육(3.6%) 등의 순이었다.
이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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