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2024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세나 셈프레 리버리' 공개
세나의 활기찬 성격과 인생관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독특한 디자인
도트 타입 그래픽으로 구현된 세나의 얼굴이 돋보여
맥라렌 오토모티브(McLaren Automotive)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4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아일톤 세나(Ayrton Senna)의 서거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레이스카 리버리를 공개했습니다.
이 특별한 리버리는 브라질 출신의 전설적인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를 기리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그의 유산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아일톤 세나의 유산을 기념하는 '세나 셈프레 리버리'
맥라렌의 '세나 셈프레 리버리'는 맥라렌과 아일톤 세나 인스티튜트의 협력으로 탄생했으며, 맥라렌의 맞춤 서비스 부서인 MSO(McLaren Special Operations)의 뛰어난 도장 기술이 반영되었습니다.
이 리버리는 세나의 활기찬 성격과 그의 기념비적인 업적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세나가 획득한 3번의 F1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과 5회의 모나코 그랑프리 우승 기록이 디자인 요소에 포함되었습니다.
독특한 디자인 요소와 뛰어난 장인정신
MCL38 F1 레이스카에 적용된 '세나 셈프레 리버리'는 세나의 국기 색상인 노란색, 녹색, 파란색을 사용해 브라질 국기의 역동성을 표현했습니다.
차량의 전면부는 샤크 노즈 스타일과 대담한 헤드라이트 요소가 돋보이며, 측면에는 도트 타입의 그래픽으로 구현된 세나의 얼굴이 특징입니다.
이 그래픽은 MSO 기술자들이 수작업으로 완성해 멀리서도 세나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차량의 보닛 안쪽 에어벤트를 연결하는 파란색 패널에는 세나의 이름과 더블 S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리어윙 상판에도 세나의 서체가 적용된 더블 S 로고가 있습니다.
또한, 차량의 유리창, 루프, 필러를 포함한 상부의 하단 부분에는 녹색과 흰색 테두리가 둘러져 있으며, 윈드스크린 하단 에어벤트에는 세나의 레이스 헬멧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습니다.
차량 내부는 노란색 알칸타라 내장재로 맞춤 제작되었으며, 스티어링 휠 상단에는 흰색 테두리가 추가되어 12시 방향을 표시합니다.
도어 실에는 세나의 서명과 함께 그의 철학과 가치관을 담은 “나에게는 우상이 없다.
나는 일과 헌신, 능력을 존경한다(I have no idols. I admire work, dedication and competence)”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또한, 세나가 모나코에서 5회 우승한 당시의 F1 레이스카에 붙어있던 레이스 넘버가 워터마크로 표현되었습니다.
모나코 그랑프리에서의 성과와 의미
맥라렌 오토모티브 CEO 마이클 라이터스는 “아일톤 세나는 레이싱을 위해 태어난 인물이며, '세나 셈프레 리버리' MCL38 F1 레이스카는 그의 정신을 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오스카 피아스트리(Oscar Piastri)가 2위를, 랜도 노리스(Lando Norris)가 4위를 차지하며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맥라렌의 '세나 셈프레 리버리'는 2024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아일톤 세나를 기리는 특별한 헌사가 되었습니다.
맥라렌은 이번 리버리를 통해 세나의 전설적인 경력을 기념하고, 그의 열정과 헌신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습니다.
이 특별한 리버리는 세나의 유산을 기리고, 그의 위대한 업적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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