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D2스타트업팩토리(D2SF)가 투자한 인공지능(AI) 의료 스타트업 '모니터코퍼레이션'이 일본에 진출했다.
2일 모니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회사는 AI 폐암 진단 솔루션 '몬캐드 CTLN(MONCAD CTLN)'을 일본 시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일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넷과 협력해 '몬캐드 CTLN'의 일본 제조 판매 인증을 획득했다. 닥터넷은 일본 원격 의료 업계에서 점유율 1위 기업으로, 1300개 이상의 의료기관과 제휴하고 있다.
모니터코퍼레이션은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진이 2018년 창업한 기업이다. 네이버 D2SF에서 초기 투자를 유치했고, 지난해 10월에는 UTC인베스트먼트 등에서 7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성공했다. 모니터코퍼레이션이 개발한 흉부 CT 기반 폐암 진단 솔루션 '루카스(LuCAS)'는 의료진의 정확하고 효율적인 영상 판독을 지원한다.
모니터코퍼레이션이 일본 시장에 선보인 '몬캐드(MONCAD)'는 '루카스(LuCAS)'의 글로벌 브랜드명이다. '루카스(LuCAS)'는 현재 폐암 상태를 검출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3등급 의료기기로, 식약처 지정 혁신 의료기기로 선정됐으며 국내 100여 곳의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이다.
이경준 모니터코퍼레이션 대표는 "일본에서 폐암은 남성 사인 1위, 여성 사인 2위의 주요 질환이나 판독 전문의 수가 현격히 부족해 전문의 한 명이 미국 대비 3~4배 많은 영상을 판독하고 있어, AI 솔루션 수요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윤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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