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24시] 영주시, 가족 체류형 생태관광 ‘영주댐 바로알기’ 운영

영남본부=김규동 기자 2026. 6. 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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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조기 발견이 핵심”…영주시, 어르신 찾아가는 검진
영주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요원’ 투입…현장 예방활동 박차

(시사저널=영남본부=김규동 기자)

영주호 어린이 물사랑 캠프 참가자 단체 기념사진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6월부터 10월까지 영주호 일대 생태·문화 자원을 활용한 가족 참여형 생태관광 프로그램 '2026 영주댐 바로알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생태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영주댐과 영주호의 가치, 지역 생태·문화 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는 기존 어린이 중심 체험에서 벗어나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1박2일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개편됐다. 운영 횟수도 지난해 4회에서 올해 10회로 늘려 더 많은 가족이 영주의 생태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우리 가족, 지금 영주댐 사진첩 만들기'를 주제로 열린다. 참가자는 첫날 이산서원에서 단오선 만들기와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영주댐 물문화관 견학과 수차발전기 만들기를 통해 물의 소중함과 댐의 역할을 배운다. 야간에는 영주호 오토캠핑장에서 바비큐 파티와 별자리 관찰, 영화 감상 등을 즐기며 추억을 쌓는다.

둘째 날에는 무섬마을 탐방과 지역 농촌체험장 농·축산업 체험, 쿠킹클래스 등이 진행된다. 이후 가족 사진첩 만들기와 소감 나누기를 끝으로 1박2일 일정을 마무리한다.

영주시는 지역 자원을 연계한 이번 체류형 관광 콘텐츠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종봉 영주호개발과장은 "올해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확대 개편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영주호 일대의 우수한 생태·문화 자원을 활용해 지역을 대표하는 체류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결핵 조기 발견이 핵심"…영주시, 어르신 찾아가는 검진

경북 영주시는 고령층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8일부터 10일까지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국내 결핵 환자 가운데 65세 이상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고령층의 결핵 발생 비율이 높아지면서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영주시는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협력해 이동식 검진 장비를 활용한 현장 검진에 나선다.

이번 검진은 영주시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등 7개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2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진은 흉부 X-선 촬영과 실시간 판독으로 이뤄지며, 이상 소견이 확인될 경우 가래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결핵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황순희 영주시 감염병관리과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기침예절 준수, 실내 환기, 정기검진 등 예방수칙을 생활화하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영주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요원' 투입…현장 예방활동 박차

경북 영주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요원'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예방요원은 6월부터 8월까지 관내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농지와 마을회관 등 영농 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예방물품을 배부한다.

여름철 농작업은 장시간 야외에서 진행돼 열사병과 열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크다. 이에 예방요원은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고, 무더위 시간대 작업 자제, 수분 섭취, 쉼터 이용 등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영주시는 현장 방문 결과를 점검지와 현장사진 등으로 기록해 예방활동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정희수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름철 농작업은 장시간 야외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온열질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방요원의 현장 중심 활동을 통해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농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폭염 대응 홍보와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요원 단체 기념사진 ⓒ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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