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이 백화점 소유했다는 재벌 2세와 결혼한 탑배우

"연예계 톱스타, 글로벌 금융맨을 만나다"

1996년 데뷔 이후 ‘파리의 연인’, ‘가문의 영광’,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남긴 배우는 홍콩 여행 중 특별한 인연을 만났다.

바로 1살 연하의 재미교포 펀드매니저였다.

당시 그는 여의도에 위치한 외국계 금융투자사에서 근무하며 홍콩과 서울을 오가던 중이었다.

감기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호텔에 감기약과 장미, 초콜릿, 머리핀까지 준비해 둘 만큼 다정다감한 모습에 자연스럽게 사랑이 시작됐다.

"시부모는 백화점 오너, 남편은 억대 연봉"

이들의 만남은 결혼으로 이어졌다. 2016년, 3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된 두 사람은 결혼 직후 홍콩으로 이주했다.

남편은 연봉 10억 원대의 금융사 CEO로 알려졌고, 시부모 역시 백화점을 소유한 자산가로 방송을 통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결혼 후에도 배우는 드라마가 없을 때면 철저히 주부로서의 삶을 즐긴다고 전했다.

아침마다 남편을 배웅하고 간단한 아침식사를 챙겨주는 소소한 일상은 결혼 8년 차에도 변함이 없다.

"전처 딸까지 품은 따뜻한 가족"

이 부부의 또 다른 특별함은 가족의 모습에 있다.

남편에게는 전처 사이에서 낳은 딸이 있었고, 배우는 결혼 전부터 학부모 모임에도 참석하며 자연스럽게 새 가족을 맞이했다.

현재 딸은 서울의 외국인 학교에 다니며 배우와도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때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스타는 이제 홍콩과 서울을 오가며 따뜻한 가정 속에서 새로운 행복을 만들어가고 있다.

사진출처: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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