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부산도 아니었다!" 올여름 가장 많이 찾는 1위 여행지

‘제주가 빠진 여름휴가’, 올해 달라진 선택 기준은?

“제주는 왜 빠졌을까?”
여름휴가 트렌드 대이동,
진짜 인기 지역은 따로 있다!

다대포동측해변/출처:비짓부산 홈페이지

한때 ‘여름휴가=제주’가 공식처럼 여겨졌지만, 2025년 여름엔 그 공식이 조용히 깨지고 있습니다. 여행객들은 이제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

여름휴가 최대 성수기, 언제 떠나나?

올해 여름휴가는 7월 26일부터 8월 1일 사이에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한 ‘2025 하계여행 통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19.6%가 이 시기에 여행을 계획 중이었습니다.

대왕암공원/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국내여행 비율: 78.8%

2박 3일 일정: 28.4%로 가장 많음

이동 수단: 승용차 84.1%로 압도적

즉, 짧은 일정에 자동차로 이동 가능한 ‘근거리 효율 여행’이 올해의 대세입니다.

제주권은 왜 외면받았을까?

2024년까지만 해도 국내 인기 여행지 상위에 이름을 올리던 제주. 그러나 올해 여름 제주권 선택 비율은 9.1%로, 지난해(10.0%) 보다 감소하며 수도권(11.3%)보다도 낮았습니다.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물가 부담: 항공료·숙박비 상승

불확실성: 기상 악화로 인한 항공편 결항 우려

감각 변화: 익숙한 곳보다는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트렌드

특히 짧은 일정에 승용차 여행이 주를 이루면서, 항공이 필요한 제주가 자연스럽게 우선순위에서 밀린 셈입니다.

전국 인기 지역은 어디?

올여름 여행객이 몰리는 국내 주요 여행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동해안 해안산책길

동해안권 - 24.9%

남해안권 - 18.3%

서해안권 - 11.4%

수도권 - 11.3%

제주권 - 9.1%

동해·남해안처럼 도로 접근이 쉬우면서 바다와 휴양이 가능한 지역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관령 양 떼목장

제주가 선택받기 위한 전략은?

정부는 여름철 특별교통대책기간(7월 25일~8월 10일) 동안 고속도로 갓길차로 53개 구간을 운영하고, 철도·버스 운행도 확대하고 있지만, 제주권에 특화된 항공 수요 분산이나 요금 안정 대책은 아직 부족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더해, 제주도 자체적으로도 다음과 같은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제주도 우도 해수욕장

체류 방식 다양화(워케이션, 장기 숙박 혜택 등)

콘텐츠 리뉴얼(관광지 리모델링, 지역 로컬투어 강화)

항공편 확보 정책(지자체 항공사 협업 등)

이제는 “늘 가던 곳”이 아닌,
“새로움을 주는 곳”이 선택받는다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출처:전남 해수욕장 홈페이지

여전히 제주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곳이지만, 변화하는 여행자의 눈높이에 맞춰 다시 선택받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2025년 여름은 단순한 ‘성수기 불황’이 아니라, 관광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계기로 해석해야 합니다.

추천 대상

짧은 일정에 부담 없이 떠나는 국내 여름휴가를 계획하시는 분

교통정체와 비용을 고려해 ‘효율적인 여행’을 추구하시는 분

새로운 감각의 휴가지를 찾는 트렌드 리더

기본 정보

삼천포대교/출처:사천시 공식블로그

여행 집중 기간: 7월 26일 ~ 8월 1일

최다 이동 수단: 승용차(84.1%)

여행 지역 TOP3: 동해안, 남해안, 서해안

제주 선택 비율: 9.1%(전년 대비 0.9% 하락)

주요 이슈: 항공요금 상승, 기상 불안, 짧은 일정 비효율

여러분의 여름휴가, 어디로 떠나실 계획이신가요?‘늘 가던 제주’ 대신, 올해는 ‘새로운 감각의 국내 여행지’를 고민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