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심쿵해 건물까지 줄뻔했다는 탑여배우

SBS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한 뒤 SBS ‘바람의 화원'으로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배우 문채원은 이후 ‘찬란한 유산’, ‘공주의 남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굿 닥터’, ‘악의 꽃’, ‘법쩐’ 등 굵직한 작품을 이끌며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왔습니다.

특히 문채원은 ‘공주의 남자’에서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영화 ‘최종병기 활’로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신인 여우상을 수상하며 스크린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2021년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문채원이 스페셜 MC로 출연했습니다. 하지만 긴장한 모습도 잠시, 문채원은 본인을 자타공인 '애교장인'으로 만들어 준 레전드 애교를 선보이며 母벤져스는 물론 녹화장 전원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켰습니다.

이에 문채원 "6년 전 런닝맨에 출연했었다"고 말했고, 신동엽은 "그때 출연했을 때 화제가 된 영상이 있다"며 문채원이 이승기를 보며 "야! 줘봐"라고 한 심쿵 애교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을 함께 지켜본 뒤 장난기가 발동한 신동엽은 "서장훈이 후배 여자 연예인이 자기한테 반말하는 걸 좋아한다"며 "그때랑 똑같이 '남는 건물 하나 줘봐'라고 해봐라"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에 문채원은 "오늘 처음 뵀는데…"라고 쑥스러워하면서도 "야. 건물 하나 줘봐"라고 애교를 발산했습니다.

이를 들은 MC 서장훈은 “잘못하다 주겠는데요?”라며 "건물까지 줄 뻔 했다"고 흐뭇한 표정으로 화답했고, 문채원의 사과에도 "전혀요. 괜찮습니다" 미소를 지으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역대급 사심 반응을 보여 MC 신동엽의 놀림을 받으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한편 문채원은 드라마와 영화뿐 아니라 오디오북 ‘100인의 배우, 세계 문학을 읽다’와 오디오 무비 '층'을 통해 목소리만으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새로운 장르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습니다. 2025년 3월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완료하며 차기작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제목 및 내용을 무단 복제 및 모방하는 경우 모니터링 팀이 적극적 서칭하여 신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