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부터 호캉스까지”… 마곡에 새로 개관한 4성급 호텔 ‘머큐어서울마곡’ 가보니
호텔 머큐어서울마곡이 12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공식 그랜드 오픈한다. 그랜드 오픈에 앞서 호텔은 지난달 27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의 브랜드 중 하나인 머큐어는 서울 홍대와 울산, 제주에 이어 이번 머큐어서울마곡을 국내 네 번째로 개관했다. 아코르는 전 세계 110개국에서 페어몬트, 반얀트리, 소피텔, 노보텔, 이비스 등 40개 브랜드, 총 5400개 이상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호텔 체인이다.
머큐어서울마곡은 첨단 산업과 연구개발 중심지로 떠오르는 마곡지구에 위치했다. 지난달 개관한 코엑스 마곡 건물에서 컨벤션을 제외한 4층부터 13층이 호텔이다. 호텔 인근에는 서울식물원과 LG아트센터, 코오롱그룹의 미술관 스페이스K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이 위치해 있다.
호텔은 최적의 접근성을 자랑한다. 코엑스 마곡 건물은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 역과 인접해 역부터 연결 돼 있으며 공항철도로 김포공항역까지 2분, 홍대입구역까지 10분, 인천공항까지는 40분이 걸린다. 9호선 지하철을 통해 여의도, 강남으로 가기도 편리하다.
지난 6일 오후 5시 경 호텔을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탁 트인 뷰가 한눈에 들어왔다. 호텔 내부를 돌아보는 동안 아름다운 석양을 연회장, 수영장, 객실 내에서 모두 볼 수 있었다. 호텔 전면에는 마곡광장이, 맞은편에는 마곡식물원이 위치해 멀리까지 높은 건물에 가리지 않고 시야가 탁 트인 것이 큰 장점이다.
연회장과 식당, 피트니스, 수영장 등 부대시설은 모두 한쪽 벽면이 통유리로 설계돼 낮에는 은은한 자연광이 들어오고 오후에는 마곡지구의 아름다운 전경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우선 주니어 스위트와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는 침실과 거실이 분리된 구조로 장기 투숙객과 비즈니스 출장객을 위한 최적의 공간이다. 침실에는 킹 베드 1개가 놓였고 거실에는 베드로도 쓸 수 있을 정도의 소파가 2개 놓였다. 널찍한 욕조와 화장실, 넉넉한 옷장 등 수납공간도 눈에 띈다.

호텔의 절반 이상은 슈페리어 킹 객실이다. 슈페리어 싱글과 슈페리어 킹 객실은 7.3평으로 객실은 각각 싱글 또는 퀸 침대를 제공한다. 오픈된 행거로 개방감을 높인 것이 눈에 띄었다. 또 슈페리어 타입에는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배리어프리 객실도 있다. 일부 객실에서는 서울식물원과 공중 정원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싱글침대가 3개인 디럭스 트리플 객실도 있다. 가족 및 그룹 여행객에게 적합해 보인다.

머큐어서울마곡은 다양한 연회와 비즈니스 행사를 소화할 수 있는 3개의 연회장을 갖췄다. 그 중 가장 큰 연회장인 제네시스(Genesis)는 총 면적 약 187㎡(56평) 규모로 극장식은 최대 150명, 연회식 배치에서는 1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높은 천장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기업 세미나, 결혼식, 프라이빗 행사 등 다양한 행사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와 스튜디오 M1·M2는 모두 최신식 장비와 스크린을 갖추고 있으며 다년간 행사 노하우를 겸비한 연회 전문 호텔 스태프들이 있어 전문적인 행사 진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피트니스 센터 내 운동 기구들은 이탈리아 운동기구인 테크노짐의 최신식 기구로 구성됐다. 특히 테크노짐의 프리미엄 기구인 키네시스도 도입됐다. 키네시스는 손잡이, 케이블, 무게추로 구성돼 심플한 외관을 자랑하지만 약 200여가지 전신 운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식음업장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아시스’와 ‘엠라운지 앤 바’두 곳이 있다. 모아시스는 조식부터 중식, 석식까지 오픈 키친을 통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전체가 통유리로 설계된 레스토랑은 총 134석 규모에 10명 내외 수용 가능한 프라이빗 룸을 갖추고 있어 가족 모임이나 비즈니스 미팅에 적합하다. 주중 조식은 4만 원, 중식은 4만4000원, 석식은 5만9000원이다. 주중 점심에는 맥주가 무제한이며 저녁은 맥주와 와인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이윤정 머큐어서울마곡 총지배인은 “머큐어 서울 마곡은 비즈니스와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고객들이 호텔 내에서 편안함과 활력을 모두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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