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운동선수라 버틸 수 있었다"…'박승규♥' 예비신부, 결혼 발표 후 첫 심경 "함께할 미래 꿈꿨다"

[OSEN=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승규와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가 직접 심경을 전했다. 박승규와 함께했던 시간들을 돌아보며 "함께할 미래를 꿈꾸게 됐다"고 진솔한 마음을 밝혔다.
박승규의 예비신부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쩌다 보니 많은 관심이 쏠려 글을 적어본다"며 장문의 글을 적었다.
그는 "우선 축하해 주신 많은 삼성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승규와 함께 고통과 인내의 순간도 버텨보고 행복과 기쁨의 순간도 느껴봤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운동선수라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고 서로의 좋은 점을 배워나갔다"고 밝혔다.
특히 힘들었던 시간을 함께 견뎌온 순간도 떠올렸다.
그는 "승규가 야구를 할 수 없던 시기에도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며 하루하루를 책과 일기, 산책으로 버텼던 날들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모습 때문에 함께할 미래를 꿈꾸게 되지 않았나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니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며 "항상 승규를 응원해 주시는 삼성 라이온즈 팬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크다. 저 역시 삼성 라이온즈를 열렬히 응원하고 있으며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승규는 올해 12월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박승규의 예비신부는 "드디어 ‘야없날’ 다시 미쳐갈 시간"이라며 시즌 재개를 앞둔 팬들과 설렘을 함께 나눴고, "그리고 전 승규와 제가 그렇게 닮았는지 몰랐다"는 재치 있는 글도 덧붙였다.
삼성 외야수 박승규는 올 시즌 전반기에는 6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 9홈런 34타점 46득점 6도루 장타율 .502 출루율 .401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프로 데뷔 후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런 그가 야구 인생은 물론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도 앞두게 되면서 팬들의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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