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기증관’ 어떻게 만들어지나...설계공모에 ‘시간의 회복’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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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소장했던 문화재와 미술품을 전시할 '이건희 기증관'(가칭 송현동 국립문화시설)의 설계가 공개됐다.
당선작인 '시간의 회복'은 건물 중앙이 비어있는 중정형 패턴을 적용한 3개 건물에 상설전시 공간 5곳, 특별전시 공간 1곳을 배치하는 형태다.
송현동 국립문화시설은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 부지에 들어서는 전시 공간으로, 이건희 회장 유족이 국가에 기증한 기증품을 전시·수장할 예정이어서 그간 '이건희 기증관'이라고도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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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소장했던 문화재와 미술품을 전시할 ‘이건희 기증관’(가칭 송현동 국립문화시설)의 설계가 공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건축가협회는 25일 건립 사업의 국제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제제합건축사사무소의 ‘시간의 회복’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인 ‘시간의 회복’은 건물 중앙이 비어있는 중정형 패턴을 적용한 3개 건물에 상설전시 공간 5곳, 특별전시 공간 1곳을 배치하는 형태다. 중정형 패턴을 통해 관객들이 전시실 사이를 이동하면서 열린 공간으로 자연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국내산 소나무를 활용해 그을린 외피에 오늘을 지키기 위해 감내해 온 우리의 역사를 상징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송현동 국립문화시설은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 부지에 들어서는 전시 공간으로, 이건희 회장 유족이 국가에 기증한 기증품을 전시·수장할 예정이어서 그간 ‘이건희 기증관’이라고도 불렸다. 착공은 내년 12월에 이뤄지며 개관 목표 시점은 2028년이다.
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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