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이동 많은 명절 연휴… 이것만 알면 유류비 아낀다
멀리 고향 집을 방문해야 한다면 유류비도 적지 않은 부담이다. 특히 명절은 고속도로가 정체돼 연비가 더 떨어진다. 이번 추석 연휴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고속도로에 더 많은 차량이 몰릴 전망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귀향길 운전자들은 사전에 몇 가지를 팁을 기억한다면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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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 등 소모품을 교체하지 않을 경우 연비가 떨어진다. 엔진오일은 엔진을 냉각하고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다. 만약 교환 시기를 놓치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엔진의 기능을 저하한다.
타이어 공기압도 중요하다. 공기압이 너무 많거나 적으면 연비에 영향을 준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최대 공기압의 80% 수준을 유지할 경우 접지력 확보와 연비향상에 도움을 준다. 차종과 타이어의 종류에 따라 적정 공기압이 다른 만큼 사전 확인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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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도로를 주행할 경우 시속 60~70㎞, 고속도로를 주행할 경우 시속 100~110㎞를 유지할 때 연비가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 일반도로보다 고속도로에서 상대적으로 연비 효율이 높다.
명철 고속도로의 경우 마치 일반도로처럼 막히기 때문에 연비 효율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정체 상황에 따라 가속과 감속을 자주 하는 것도 연비 효율을 낮게 한다.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한다. 크루즈 컨트롤은 가속 페달을 밝지 않아도 지정된 속도로 차를 주행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가더 서다를 반복하지 않아도 돼 급제동과 급가속을 막을 수 있고 운전자의 피로도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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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터미널 택배를 이용하면 마음만 가지고 고향길로 떠날 수 있다. 터미널 택배는 각 지역을 출발하는 고속버스에 수화물을 함께 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기준 최대 40㎏, 크기 180㎝(세면의 합) 이하라면 일반 택배보다 싼 가격에 수화물을 보낼 수 있다. 터미널 택배는 거리와 무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최저 7000원부터 최대 2만원으로 택배를 보낼 수 있다. 해당 지역 노선이 있는 경우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단 취급하지 않는 수화물도 있는 만큼 사전 확인은 필수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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