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4.3초 남기고, 승리의 3점슛

올 시즌 최고의 ‘클러치 플레이어’로 인정받은 제일런 브런슨이 또 해냈다.
미 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2일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6차전에서 브런슨의 경기 종료 4.3초 전 3점슛을 앞세워 116대113으로 승리했다. 닉스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1라운드를 통과했다.
브런슨은 지난달 24일 2024-2025시즌 ‘클러치 플레이어상’을 받았다. NBA에서 클러치 상황은 경기 종료 마지막 5분 전, 5점 차 이내인 상황을 뜻한다. 올 시즌 이 시간대에 내내 맹활약을 펼친 선수로 브런슨이 인정받은 것이다. 이날 역시 브런슨은 경기 막판 113-113 동점에서 급격한 방향 전환으로 상대 수비를 완전히 따돌린 뒤 편안하게 3점슛을 꽂아 넣었다. 40점 7어시스트로 팀을 승리로 이끈 브런슨은 “결국 중요한 건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마지막 순간 우리는 각자가 뭘 해야 할지 잘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피스턴스는 주포 케이드 커닝햄이 23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외곽슛 8개 중 단 하나도 성공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
이로써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 대진이 완성됐다. 동부 3위 닉스(51승 31패)는 2위 보스턴 셀틱스(61승 21패)와 동부 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동부 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64승 18패)는 4위 인디애나 페이서스(50승 32패)와 대결을 펼친다.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1라운드부터 ‘혈투’를 진행 중인 두 팀이 있다. 같은 날 LA 클리퍼스가 6차전에서 덴버 너기츠를 111대105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3패 균형을 이뤘다. 제임스 하든이 28점 8어시스트, 커와이 레너드가 27점 10리바운드로 나란히 활약했다. 마지막 끝장 승부는 4일 덴버의 홈인 볼 아레나에서 열린다. 3일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휴스턴 로키츠를 꺾고 2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워리어스는 서부 7위(48승 34패)로 플레이오프에 올라왔지만, 2위 로키츠(52승 30패)를 상대로 노련미를 뽐내며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리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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