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어떡하라고”…‘상간·성폭행 논란’ 박지윤·최동석에 “제발 정신차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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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경을 맞이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의 진흙탕 싸움이 '쌍방 상간 소송'에 이어 부부 성폭행 논란으로 이어졌다.
18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동석·박지윤 부부의 성폭행 사건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대화에 따르면 박지윤이 최동석에게 "그건 폭력이야 정서적 폭력. 그럼 내가 다 아이 앞에서 얘기할까. 너네 아빠가 나 겁탈하려고 했다. 성폭행 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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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동기인 두 사람은 2009년 11월 결혼해 1남1녀를 뒀다. 지난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박지윤은 지난 6월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최동석도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며 맞대응했다. 양측 모두 불륜설을 부인하고 있다.
두 사람은 재산 분할을 두고도 갈등을 빚고 있다. 최동석은 박지윤 명의 압구정 아파트에 18억 원의 가압류를 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은 계속됐다. 18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동석·박지윤 부부의 성폭행 사건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7일 나온 디스패치의 보도를 근거로 삼으며 “공개된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라며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주특별자지도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대화에 따르면 박지윤이 최동석에게 “그건 폭력이야 정서적 폭력. 그럼 내가 다 아이 앞에서 얘기할까. 너네 아빠가 나 겁탈하려고 했다. 성폭행 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최동석은 “왜? 그건 부부끼리 그럴 수 있는거야”라고 응수했고 박지윤은 “부부끼리도 성폭행이 성립돼”라고 받아쳤다.
두 사람의 진흙탕 싸움을 안타까워하는 누리꾼들은 ‘미성년자인 아이들이 상처받을까 걱정된다’, ‘두 사람이 제발 정신 차리고 아이들부터 챙겨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4년차 이혼 전문변호사 양소영 변호사도 상처받게 될 자녀들을 먼저 생각하라고 쓴 소리를 했다.
양 변호사는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양담소’에 ‘최동석, 박지윤 정신 차리세요! 이혼 변호사의 뼈 때리는 일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부모가 이혼하게 되면 아이들이 상처를 받는다는 양 변호사는 “서로 이렇게 비난하면서 공격해서 갈등을 더 크게 만들면 기사화 됐을 때 아이들이 당연히 보게 될 거 아니냐”며 “이런 부분에 대해 각자 변호사들은 숙고해 봤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하기 위해 영상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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