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방범용 CCTV 53대 확대 설치

▲ 오산시는 방범용 CCTV 확대설치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는 범죄예방과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은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범죄취약지역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설치 대상지를 선정해 14개소, 53대 방범용 CCTV를 설치했다.

시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원의 재원으로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집행함에 따라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 향후에도 각 기관과 협조를 통해 CCTV 확대 설치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관내 설치한 2563대의 방범용 CCTV에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을 적용해 관제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관제요원의 24시간 관찰을 통해 그동안 1만5000여 건 이상 징후를 검출했고 음주운전, 절도 등 250여 건의 범죄 현장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바 있다.

이권재 시장은 “방범용 CCTV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살기 좋은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산=공병일 기자 hyu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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