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작품 고르는 기준 달라져…비중·대중성 아닌 재미” (‘채정안TV’)

이세빈 스타투데이 기자(sebin_0525@naver.com) 2024. 10. 2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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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가 작품을 고르는 기준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이날 채정안은 공유에게 "작품을 고르면서 성공의 냄새를 맡을 때가 있냐"고 물었다.

이어 "그렇다고 그걸 쫓지는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그렇다. 내가 안 했던 작품을 다른 배우가 해서 잘 된 케이스를 너무 많이 봤다. 그러나 그 작품을 안 한 걸 후회하지는 않는다. 나는 안 할 만한 이유가 있었고, 그 배우가 해서 작품이 잘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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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TV’. 사진 I 유튜브 채널 ‘채정안TV’ 캡처
배우 공유가 작품을 고르는 기준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는 ‘감독님, 작가님들 보고 계시나요? 저희 둘로 로코 하나 가시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채정안은 공유에게 “작품을 고르면서 성공의 냄새를 맡을 때가 있냐”고 물었다. 공유는 “그런 건 잘 모르겠는데 20년 이상 일을 하니까 ‘이건 어느 정도 잘될 것 같다’는 감이 올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그걸 쫓지는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그렇다. 내가 안 했던 작품을 다른 배우가 해서 잘 된 케이스를 너무 많이 봤다. 그러나 그 작품을 안 한 걸 후회하지는 않는다. 나는 안 할 만한 이유가 있었고, 그 배우가 해서 작품이 잘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지금은 내가 재밌는 거 한다. 예전에는 여러 가지를 고려했다면 (지금은) 좀 더 심플해졌다. 역할의 크기, 작품의 상업성 및 대중성, 흥행 여부 등에서 많이 벗어난 것 같다. 심적으로 여유가 생겨서 그럴 수 있겠지만 그것도 되게 감사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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