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도심 속 10여년간 방치된 ‘구로공단 여성 근로자 아파트’ 올해 상반기 철거 [영상]

한왕희 2026. 3. 19. 1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명 도심 속 10여년간 방치된 옛 구로공단 여성 근로자 아파트가 'K-청년혁신타운'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철거된다.

19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광명시 하안동에 위치한 이 단지는 구로공단 배후 지역으로 1970년대에 서울시가 광명시로부터 땅을 매입해 1982년 근로청소년복지관과 1986년 9개 동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준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명 도심 속 10여년간 방치된 옛 구로공단 여성 근로자 아파트가 'K-청년혁신타운'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철거된다.

19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광명시 하안동에 위치한 이 단지는 구로공단 배후 지역으로 1970년대에 서울시가 광명시로부터 땅을 매입해 1982년 근로청소년복지관과 1986년 9개 동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준공했다.

이후 1990년부터 구로공단이 쇠퇴하기 시작하자 거주자가 점점 줄어들었고 결국 2015년 9월에는 아파트 단지가 2017년 12월에는 복지관이 문을 닫은 후 10년 넘게 방치돼 왔다.

그러다 2021년 7월 서울시와 기획재정부 간 토지교환을 통해 해당 부지가 국유지로 전환됐고 광명시-기재부-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022년 1월 '하안동 국유지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재개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19일 광명 도심속에 10여년간 방치된 옛 구로공단 여성 근로자 아파트 단지 모습. 이 아파트와 복지관 건물은 올해 상반기 철거될 예정이다. 배상일 기자

이후 광명시가 이 부지를 'K-청년혁신타운'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2024년 8월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 최종 사업계획이 승인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이 아파트 단지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도심 미관을 해쳤던 터라 시민들은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는 소식을 반기고 있다.

인근 주민 A씨는 "오래 방치돼 미관상 좋지 않았다"며 "빨리 철거돼 청년을 위한 아파트가 들어오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는 기재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과 협의해 당초 2030년 준공 예정이던 사업 일정을 2년 앞당겼고 지난해 12월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이르면 올해 5월부터 건축물 철거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K-청년혁신타운에 어떤 시설이 들어설지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4월 말부터 철거를 위한 방음펜스를 설치하고, 이르면 5월부터 철거와 함께 부지 조성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왕희 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