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UN 사무총장 입국금지‥"반이스라엘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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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외교상 기피 인물로 지정하고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카츠 장관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을 겨냥해 "그는 테러리스트, 강간범, 살인범을 지지하는 반이스라엘 사무총장"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앞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이스라엘에 약 200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중동 갈등이 확대되고, 거듭 격화하는 것을 비난한다"며 "우리는 절대적으로 휴전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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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외교상 기피 인물로 지정하고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일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사악한 공격을 단호하게 비난하지 못하는 이는 이스라엘 영토에 발을 디딜 자격이 없다"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카츠 장관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을 겨냥해 "그는 테러리스트, 강간범, 살인범을 지지하는 반이스라엘 사무총장"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앞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이스라엘에 약 200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중동 갈등이 확대되고, 거듭 격화하는 것을 비난한다"며 "우리는 절대적으로 휴전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이번 공격 주체인 이란에 직접 책임을 묻는 대신 중립적이고 원론적 입장을 밝히자, 이스라엘이 입국 금지라는 강수로 강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카츠 장관은 미국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등 이란을 규탄한 각국 정상급 인사들의 메시지에는 일일이 감사를 표시하며 "자유세계 전체가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 '악의 축'을 막아야만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지경 기자(iv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237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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