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도시도 저출생 늪… '전교생 42명' 청솔중 폐교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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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구과밀지역인 분당신도시 내 한 중학교가 학생 수 부족으로 폐교하게 됐다.
청솔중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학부모 65.8%가 찬성했다.
청솔중은 신설대체이전이나 통합운영학교가 아닌 본교 폐지를 전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는 성남 분당, 고양 일산, 안양 평촌, 부천 중동, 군포 산본 등 1기 신도시에서 학생 수 부족으로 폐지되는 첫 학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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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교육계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청솔중학교가 폐교 절차를 밟고 있다. 청솔중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학부모 65.8%가 찬성했다.
적정규모학교 육성이란 소규모 학교 등 적정규모 이하의 학교에 대해 ▲본교 폐지 ▲신설대체 이전 ▲통합운영학교 등을 추진하는 절차다. 학부모 과반이 동의하면 확정된다.
청솔중은 신설대체이전이나 통합운영학교가 아닌 본교 폐지를 전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 찬성에 따라 교육당국은 2027년 2월까지 청솔중 폐교를 완료할 계획이다.
청솔중은 내년부터 신입생을 받지 않는다. 재학생 중 전학을 희망하면 반경 1.5㎞에 있는 다른 학교 2곳으로 전학할 수 있다. 청솔중에서 졸업을 희망할 경우 졸업까지 다닐 수 있다.
1995년 3월 금곡중으로 개교한 청솔중은 1996년 현재 교명으로 명칭을 바꿨다. 개교 당시 전교생이 150여명이었지만 차츰 줄어서 현재는 42명에 그쳤다.
이 학교는 성남 분당, 고양 일산, 안양 평촌, 부천 중동, 군포 산본 등 1기 신도시에서 학생 수 부족으로 폐지되는 첫 학교가 된다.
이화랑 기자 hr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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