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케인 골 도와...44번째 골 합작
김민기 기자 2023. 1. 24. 09:38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결정적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4일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과 벌인 EPL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 전반 추가 시간 동료 해리 케인의 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바로 밖에서 촘촘한 수비 사이로 케인에게 패스를 건넸고, 케인은 공을 받아 몸을 돌린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이 골로 토트넘은 1대0 승리했다. 최근 리그 2연패로 부진했던 토트넘은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토트넘은 리그 5위(11승3무7패)를 유지했다.
이날 결승골은 케인이 토트넘에서 뽑은 266번째 골로, 케인은 1960년대에 토트넘에서 뛰었던 팀 레전드 지미 그리브스(1940~2021)의 구단 최다 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근 케인의 골 감각을 감안하면 이 기록을 깨는 건 시간문제다. 케인은 올 시즌 리그 16골로 득점 2위에 올라있다.
또 이 골은 손흥민-케인 듀오의 44번째 합작골이기도 하다. 두 선수는 EPL 역대 최고의 듀오로 평가 받는다. 이날 도움을 추가한 손흥민의 올 시즌 리그 공격 포인트는 4골 3도움이다. 유럽 대항전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24일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에게 5~6점대 낮은 평점을 매겼다. 손흥민은 도움을 기록하긴 했지만 슈팅은 없었고, 후반 31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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