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쿠바 대통령에 메시지‥"양국관계 발전에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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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한국과 수교를 맺은 쿠바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북한-쿠바 관계 발전'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쿠바 주재 북한대사로 임명된 한 대사는 쿠바 대통령과 처음으로 공식 면담하는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쿠바와의 역사적 관계 발전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쿠바 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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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한국과 수교를 맺은 쿠바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북한-쿠바 관계 발전'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쿠바 대통령실은 한수철 쿠바 주재 북한대사가 지난 27일 아바나에서 미겔 디아스카넬 대통령을 예방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달 쿠바 주재 북한대사로 임명된 한 대사는 쿠바 대통령과 처음으로 공식 면담하는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쿠바와의 역사적 관계 발전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쿠바 측은 전했습니다.
쿠바 대통령실은 또 "한 대사가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과 쿠바의 관계는 북한 주민 자부심의 원천이자 소중한 유산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쿠바와 북한 관계가 심화돼 있음을 강조하는 김 위원장 등의 언급은 외교 분야에서는 흔한 수사로 볼 수도 있지만, 지난 2월 한국이 쿠바와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한국과 쿠바 당국자 간 접촉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1560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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