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남편 이찬진, 컴퓨터 하면 이 사람
김희애는 예능에서 남편 이찬진을 언급했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김희애가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김희애 남편 이찬진 언급.
이날 김희애는 "남편(이찬진)을 만날 당시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지금도 잘 모르겠다"며 농담을 건넸다.
김희애 남편, 이찬진과 만난 지 3개월만에 결혼?
또한 이찬진과의 결혼에 대해 "소개 받고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형부와 남편이 대학 선후배 사이라서 소개를 받았다"고 밝히며 "인터뷰도 안 했는데, 스포츠 신문에 먼저 열애설 기사가 났다. 그래서 기자회견 한 다음 상견례를 했다. 당시 시댁 어른들은 여행 중이셨는데 갑자기 오시게 됐다"고 밝혔다.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이하 미우새)에서 김희애는 부부싸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안 하는 부부가 어디 있겠나”라고 답했다.
이날 신동엽은 “김희애가 결혼하다고 할 때 난리가 났었다”며 “혹시 남편분은 수홍이 아버님처럼 사랑꾼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희애는 “상상도 안 된다”며 “저희 안 젊다. 결혼한 지 20년 넘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애는 1996년 ‘한국의 빌 게이츠’로 불린 이찬진과 결혼하면서 사상 첫 연예인-IT 사업가 커플을 이뤄 큰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출신인 이찬진은 1989년에 한글 워드프로세서인 아래아 한글을 개발하며 ‘한글과컴퓨터사’를 설립했다. 이후 그는 1998년 한글과 컴퓨터가 부도를 맞은 후 인터넷 포털사이트 드림위즈를 세웠다.
가족들의 적당한 무관심에 감사
2023년 4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김희애는 “우리 집 식구들은 내가 출연한 걸 절대 안 본다. 의도적인 건지 재미없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그게 너무 좋다”며 가족들의 적당한 무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김희애는 “‘친구들이 혹시 엄마가 출연한 작품 때문에 놀리거나 곤란하지 않냐’고 아들들에게 물어봤던 적이 있다”며 “‘전혀’라면서 ‘엄마는 배우라는 직업으로서 하는 건데 왜 그런 생각을 하지?’라고 하더라. 내가 촌스러운 거구나 싶어서 깜짝 놀랐다. 그 적당한 무관심이 너무 고맙다”고 진심을 전했다.
1996년 사업가 이찬진과 결혼한 김희애는 슬하에 1998년생, 2000년생인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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