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우에 전국서 1500여명 대피…중대본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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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에서 1500여 명이 대피했다.
폭우 피해 지역 대부분 관측 이래 역대 9월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번 호우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수백 개가 피해를 입었다.
또 논과 밭 등 농경지 4116ha가 침수됐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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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에서 1500여 명이 대피했다. 폭우 피해 지역 대부분 관측 이래 역대 9월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충청권 누적 강수량은 충북 청주 197.5㎜, 대전 176.8㎜ 등이다.
21일 오후 11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호우 대처 상황보고에 따르면 현재까지 부산·충북·충남·경북·경남·전남·전북 등 7개 시도, 46개 시군구에서 1014가구, 1501명이 대피했다.
이 중 455가구, 682명은 미귀가 상태다. 미귀가 상태 455가구 중 405가구, 595명은 임시주거시설에 머물고 있다. 다른 이들은 친인척집, 경로당·마을회관, 민간 숙박시설 등에 머무르고 있다.
이번 호우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수백 개가 피해를 입었다.
공공시설에서는 도로 침수 107건, 토사 유출 21건, 옹벽 붕괴 1건, 기타 33건 등의 피해가 있었다.
경남·경북·충북 등에서 107개의 도로가 침수됐고 토사유출 21건, 옹벽 붕괴 1건 등이 발생했다.
또 논과 밭 등 농경지 4116ha가 침수됐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풍랑주의보 및 기상악화로 55개 항로 77척의 여객선 또한 운항을 멈췄다. 이날 오후 9시 30분에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가동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제됐다.
호우 위기경보도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됐다.
한편 이날 창원, 김해, 부산, 양산 등에서 역대 9월 일강수량 신기록이 나왔다. 오후 9시 기준으로 산사태 경보는 부산 14건 등 31건, 산사태 주의보는 경북 9건 등 26건이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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