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미친 하드캐리'... 구단주인 베컴도 활짝 웃었다, "우리 선수들 정말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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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활약은 베컴도 웃게 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이자 인터 마이애미의 사장 겸 공동 소유주인 데이비드 베컴이 리오넬 메시가 자신의 수많은 기록을 경신하자 메시에게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2024/25 시즌 동안 총 17경기에 출전해 17골을 넣고 10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최근의 활약으로 특정 통계에서 베컴을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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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메시의 활약은 베컴도 웃게 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이자 인터 마이애미의 사장 겸 공동 소유주인 데이비드 베컴이 리오넬 메시가 자신의 수많은 기록을 경신하자 메시에게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는 3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의 로워닷컴 필드에서 열린 2024 시즌 MLS 콜럼버스 크루와의 경기에서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서포터즈 실드를 수상했다.
이번 우승은 메시가 미국에 도착한 이후 마이애미가 2023년 8월 리그컵을 차지한 이후 두 번째로 맛본 우승이다. 메시는 2023년 PSG에서 이적 후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바르셀로나 출신 동료인 호르디 알바,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2020년 MLS 동부 컨퍼런스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래로 블레이즈 마투이디와 곤살로 이과인 등 여러 유명 축구 선수들이 마이애미의 유니폼을 입었었다.
구단주인 베컴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으며, 10년 전 자신의 축구팀을 창단하겠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린 후 이룬 성과에 믿기지 않는 듯 감정적인 표정을 짓기도 했다. 메시는 이번 시즌에도 계속해서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메시는 2024/25 시즌 동안 총 17경기에 출전해 17골을 넣고 10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최근의 활약으로 특정 통계에서 베컴을 앞질렀다.
메시는 이번 경기에서 엄청난 프리킥으로 세트피스에서 66번째 골을 넣으며 베컴의 기록인 65골을 넘어섰다. 베컴은 자신의 SNS를 통해 메시에게 축하의 글을 남겼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콜럼버스에서 멋진 승리를 거둔 후 서포터즈 실드를 들어 올리는 것을 보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축구 클럽 역사상 또 하나의 놀라운 성과이며, 리그 최고의 팬들에게 이 트로피를 선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제 우리는 다시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첫 번째 목표는 달성했고 이제 다음 목표를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12월에 열릴 MLS 컵에 대한 목표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1라운드는 3경기지만 그 이후에는 한 경기이기 때문에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 경기를 홈에서 치른다는 큰 이점이 있다. 우리는 홈에서 매우 강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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