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공인 아냐, 그냥 백수" 빠니보틀, 욕설 논란에 밝힌 입장

한승곤 2024. 9. 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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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236만명의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누리꾼과 욕설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 "난 공인도 아니고 연예인도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해당 욕설 메시지가 논란이 되자 빠니보틀은 "제게 방송은 그냥 파티 같은 것"이라며 "너무 즐겁고 좋긴 한데 평생 매일 할 수 없다. 언젠간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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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 퀴즈' 빠니보틀. (사진 = tvN 제공) 2024.05.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구독자 236만명의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누리꾼과 욕설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 “난 공인도 아니고 연예인도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빠니보틀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행하는 동안 별의별 일이 다 있었는데, 다 잘 해결될 것"이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욕 DM 관련해서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며 "공인이 저렇게 욕해도 되냐, 방송 못 나간다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생각해주시는 점은 너무나 감사드리지만 전 공인도 연예인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냥 놀러 다니는 백수 따위"라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빠니보틀이 한 누리꾼과 설전을 주고 받은 사진이 확산됐다. 이 누리꾼은 빠니보틀에 논란이 됐던 유튜버 곽튜브를 언급하며 “곽튜브 나락 간 거 보고도 이런 스토리 올리느냐” “형도 나락 좀 가자”고 메시지를 보냈는데, 빠니보틀은 “나락을 내가 보냈느냐” “인생 망한 XX” “X이나 잡숴” 등 욕설로 답장을 보낸 것이다.

해당 욕설 메시지가 논란이 되자 빠니보틀은 “제게 방송은 그냥 파티 같은 것”이라며 “너무 즐겁고 좋긴 한데 평생 매일 할 수 없다. 언젠간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할 수 있는 만큼 계속하겠지만 크게 미련 있지도 않다. 그냥 제 스타일대로 살다 가겠다”고 했다.

빠니보틀은 “주제넘게 조금 부탁드리고 싶은 건 어떤 일에 대해서 기사나 여론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각자의 생각대로 평가해 주시면 어떨까하는 것”이라며 “여행 내내 그런 생각이 들더라, 뭐 아님 말고요”라고 덧붙였다.
#유튜버 #연예인 #욕설 #빠니보틀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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