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관심' 나폴리 괴물, "어떻게 될지 몰라. 시즌 끝나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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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24)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과 관련하여 입을 열었다.
오시멘은 괴물 공격수다.
이탈리아 '일 마티노' 등 복수 매체는 맨유가 오시멘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오시멘은 "내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시즌이 끝나면 에이전트와 자리를 가져 모든 것을 논의할 것이다. 또한, 클럽과도 상의할 것이다. 난 나폴리에 정말 감사하다. 함께 좋은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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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빅터 오시멘(24)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과 관련하여 입을 열었다.
오시멘은 괴물 공격수다. 특유의 탄력을 바탕으로 한 운동능력이 최대 무기다. 빠른 스피드와 단단한 피지컬, 그리고 결정력을 앞세워 이탈리아 세리에A,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폭격 중이다.
올 시즌 활약은 대단한 수준이다. 오시멘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9골 4도움으로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득점도 선두에 올라있으며, 2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14골·인터밀란)보다 5골이 많다. 득점왕이 유력하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폭발적인 득점을 앞세워 33년 만의 스쿠데토가 가까워졌다.
UCL에서도 성공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오시멘은 5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특히 선발로 나서기 시작한 16강 토너먼트에서 1차전 1골, 2차전 2골로 팀의 사상 첫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조별리그에서는 부상, 교체 출전, 벤치 대기로 많이 뛰지 않았다. 로테이션 차원이었다.
이런 모습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유가 군침을 흘리는 중이다. 맨유는 제대로 된 최전방 공격수가 없다. 이에 올여름 우선순위로 톱 자리를 낙점했다. 이탈리아 '일 마티노' 등 복수 매체는 맨유가 오시멘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계약 기간이 2025년 6월까지인지라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395억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오시멘은 16일(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와의 UCL 16강 2차전 종료 후, 독일 '스포르트1'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매체는 '좋은 성적에 유럽의 많은 클럽이 줄을 섰다. 특히 맨유가 관심이 많다. 여름에 이적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노골적인 질문이었다.
이에 오시멘은 "내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시즌이 끝나면 에이전트와 자리를 가져 모든 것을 논의할 것이다. 또한, 클럽과도 상의할 것이다. 난 나폴리에 정말 감사하다. 함께 좋은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롤 모델과 관련해서는 "디디에 드록바가 내 우상이다. 어렸을 때 그의 경기를 보는 것을 좋아했다. 드록바를 존경하고, 항상 그처럼 되고 싶었다. 드록바가 발자취를 남긴 대회에서 성공하고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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