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늑한 집이 되길 꿈꾸며 집꾸미기, 주방소품, 살림 이야기를 전하는 cozyhouse입니다.

이젠 정말 가을이라 선선한 바람을 즐겁게 맞이하고 있는 요즘이에요. 여름 동안엔 집에서 밥을 하는 일이 만만치 않았는데, 이제는 날도 좋아지고 햅쌀이 나오는 추수의 시기이기도 해서 주방에서 이것 저것 만들어 먹는 일을 즐기고 있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쌀 씻어서 밥 하는 일! 매일 하고 있지만 쉽게 놓쳐 버릴 수 있는 제대로 쌀 씻는 방법에 대해 얘기드리고 싶어요.

쌀 씻을 때 은근히 '물을 먼저 넣는지, 쌀을 먼저 넣는지' 헷갈리잖아요. 쌀 씻기와 불림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밥맛이 꽤 달라지니, 꼭 끝까지 읽어 주세요!

🍚 올바르게 쌀 씻는 법

Step 1. 물에 쌀을 붓기

쌀 씻을 때 쌀을 먼저 담고 그 위에 물을 붓고 계셨나요?

하지만 사실은 물을 먼저 부어주는 게 중요해요. 그 이유는 쌀 속 먼지가 쌀에 눌리지 않고 잘 떠오르게 하기 위해서예요.

확실히 물을 먼저 붓고 쌀을 부어주면 물 위에 둥둥 뜬 부유물들이 많이 보인답니다.

Step 2. 정수물 → 수돗물 → 정수물 순으로 사용하기

쌀을 씻는 첫 물은 정수된 물을 사용하시는 게 좋아요. 쌀은 첫 물에서 물을 가장 많이 흡수하기 때문이에요.

처음 씻을 때 가장 먼지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살살 씻은 후 첫 물은 빨리 버려 주세요.

중간에 씻는 물은 편하게 수돗물 사용하시면 돼요. 쌀 씻는 물이 어느 정도 투명해질 때까지만 씻으면 돼요.

마지막 불림물은 다시 정수물을 사용했어요. 불림물 또한 쌀에 흡수되는 물의 양이 많기 때문에 정수물을 사용하는 게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