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인 이미지로 유명해졌는데.. 사실 수능 5점 맞음
2009년 인기리에 방영된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엘리트 의사 이미지로 크게 인기를 얻은 배우 최다니엘.
연예계에서 둘째라면 서러울 정도로 안경이 잘 어울리는 배우라 의사, 선생님 역할 등 공부를 잘해야만 하는 캐릭터들을 자주 연기해 왔는데 사실 공부는 그렇게 잘한 편이 아니라고 한다.
그게 어느 정도였냐면 바로 수능 시험을 볼 당시 수리영역 점수가 5점이었다는 것. 5점이면 2~3 문제만 맞고 다 틀린 셈인데, 한 개의 번호만 쭉 찍어도 보통 10점은 넘긴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여러모로 씁쓸한 점수다.
원래 '수포자'라 그냥 포기하고 잤는데, 자도 자도 시간이 남아서 풀어볼까? 하고 풀었더니 5점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지만 수능 수리영역 5점이 나오면 좀 어떠리?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으로 배우 활동을 이어오며 대중에게 높은 신뢰를 주는 배우인 그. 이이경은 신인 시절 지낼 곳이 없어 고난을 겪던 자신에게 최다니엘이 기꺼이 집과 현금을 내주었다는 훈훈한 일화를 전한 바 있다.
뿐만 아니다. 최다니엘의 매니저 역시 보증금이 부족한 상황이라 대출을 알아보던 중 최다니엘이 기꺼이 보증금을 해결해 주었다고 증언하며 그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넷플릭스 '마스크걸'에서 김모미가 짝사랑하는 영업팀장 박기훈 역할로 특별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반전을 선사했던 그, 올 상반기 영화 '써니데이'의 촬영을 마치고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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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안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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