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 봉고 전문점 아니냐는 소리 자주 듣는거 답게.
아침부터 포터랑 봉삼이가 많이 들어오네요.
오늘은 미뤄두었던 고물상 거래처 동생 차량 수리 쌔립니다.
오늘도 일이 제법 휘몰아 칩니다.
차량 입고 되고 가게에 태워다 주고 왔는데 오늘은 일마가 저를 반겨주는데 염탐만 하다가 도망가네요.
허브 리테이너 터졌는데 이거 앞치마 두르고 작업해도 여기저기 다 묻고 공구도 더러워지고 오늘 파란 작업복 티셔츠 안 입은게 다행입니다.
포터나 봉삼이 뭐 작업하는 날에 뺨대기 후려 치시는분 오시면 제 몰골이 거지 몰골이라 용접 가면으로 얼굴 가려서 발로그 뺨대기 후려치는 어깨만 보여드려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마른 체형과 넓은 어깨, 민대풍 느낌의 샤프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뒷머리로 용접 가면 착용하면 발로그 느낌난다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골짝 일교차가 너무 심해서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데 낮에는 미친 더위라 잠쉬 사무실에서 휴식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 시간 퇴근은 글렀네요.
가게 공사는 또 다음주로 연기 되서 다행히 이번주는 쉬는데 형 차량 수리를 이번주에 하면 딱이지만 파업으로 부품이 언제올지 모른다네요ㄷㄷ
다시 일하러 갑니다.
막판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고 싱글 국게 회원분들 화끈한 불금 보내시다가 윈터 뺨대기 후려치는 미모의 처자분에게 풀스윙 뺨대기 한대 후려 맞고 인연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