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여당에 '탄핵 찬성' 문자폭탄 사이트 신속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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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5일 오후 5시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여당 의원들에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라'는 내용의 문자 폭탄이 쏟아지는 것과 관련, 진원지로 지목된 사이트에 대해 신속 심의한다.
방심위는 이날 회의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만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바로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사이트(윤석열 탄핵촉구 문자행동)에 대한 차단 여부를 논의하고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공지에서 "현재 개인정보인 국회의원의 휴대전화 번호를 무단으로 사용해 조직적, 집단적으로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 위법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