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내내 아찔하네요" 국내 최고 관광명소로 손꼽히는 1.2km 기암절벽 잔도길

아찔한 절벽 위를 걷다

단양강 잔도길/출처:한국관광공사 김지호

단양강 잔도에서 느린 걸음으로 마주한 남한강의 속삭임남한강이 유유히 흐르는 그 아래, 절벽에 매달린 데크 위를 걷는 순간—도시의 소음은 멀어지고, 오직 자연의 숨결만이 들려옵니다. 단양강 잔도, 그 길 위에 서면 ‘느림의 미학’이란 말이 무엇인지 비로소 알게 됩니다.

남한강 절벽 위에 만든 특별한 길

단양강 잔도길/출처: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충북 단양, 단양읍 상진리에 위치한 이곳은 원래 사람들이 쉽게 닿을 수 없는 남한강 절벽 구간이었어요. 하지만 그 험한 지형을 뚫고 만든 이 길은, 이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스릴 넘치는 힐링’이라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총길이 약 1.2km의 데크는 절벽을 따라 설치되어 있으며, 일부 구간은 바닥이 투명한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 아찔함까지 더하죠. 그래서일까요? 2021년과 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 연속 선정될 정도로 단양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단양강 잔도는 이런 길입니다

단양강 잔도길/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주차는 ‘단양강 잔도 6 주차장’으로 가시면 가장 가까워요. 주차장에서 입구까지는 도보 250m 내외로 가깝고, 주차장도 넓어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길은 시작부터 완만하고 평탄해 누구나 걷기 좋은 코스로, 왕복 2.4km를 약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여유롭게 걸을 수 있습니다.

단양강 잔도길/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길을 걷다 보면 상진철교 아래를 지나고, 남한강과 단양의 절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포인트들이 이어집니다. 특히 유리 데크 구간에서는 아래로 흐르는 강물이 그대로 보여 짜릿한 기분까지 느낄 수 있어요.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함께 즐기는 원점회귀 코스

단양강 잔도길/출처: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코스의 종점은 ‘만천하 스카이워크 입구’입니다. 이곳에서 셔틀버스나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로 오르면 단양 시내와 소백산, 남한강의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다만, 잔도 자체만 걷고 싶다면 스카이워크 입구에서 다시 잔도를 따라 원점 복귀하셔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산책이 될 것입니다.

단양강 잔도길/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무더운 여름, 트레킹이 부담스러우신가요? 단양강 잔도는 대부분 숲 그늘이 이어지고, 남한강을 따라 시원한 바람이 불어 쾌적하게 걷기 좋습니다. 길 중간에는 공중 화장실도 있어 편리하고, 주차장 근처 노점에서는 군옥수수나 시원한 음료도 판매하고 있어 중간중간 휴식하며 즐기기 좋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단양강 잔도길/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강을 따라 걷는 평탄한 트레킹을 선호하시는 분

가족 또는 아이들과 함께 가볍게 자연을 느끼고 싶은 분

감성적인 여행 사진을 남기고 싶은 여행자

단양 인근 여행코스를 찾는 분

여행 정보 요약

단양강 잔도길/출처:한국관광공사 김지호

📍 주소: 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 373-34

주차: 단양강 잔도 6 주차장 (무료)

🎟️ 입장료: 무료

⏰ 운영시간: 연중무휴, 24시간 개방

🛠️ 편의시설: 화장실, 휠체어 접근 가능, 장애인 전용 주차공간

단양에서 마주한 여름의 절정, 그리고 강물 따라 이어진 길 위의 사색. 이 길 위에선 누구나 잠시 멈추고,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뜨거운 계절 속에서도 시원하게 흐르는 남한강처럼 천천히, 하지만 확실히 마음에 스며드는 단양강 잔도. 이 여름, 단양에서의 한 걸음은 분명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