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히 믿었던 남편 200억 사기, 싱글맘으로 이혼 후 더 잘 나간다는 스타

지난 2005년 mbc 게임 오디션을 통해 방송 데뷔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2000년대 대표 방송인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김나영은 2015년 10살 연상 일반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지만, 4년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당시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혼을 직접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김나영은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 더는 함께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며 가라앉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이어 “두 아들을 혼자 키우는 게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낸다"며 "제가 어려운 일을 겪는 동안 저에게 도움을 주셨던 고마운 분들 덕분에 작은 보금자리로 이사도 가게 됐다. 그곳에서 두 아이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나가려고 한다"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김나영 전 남편 S컴퍼니 대표 최모 씨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장소 개장 혐의로 구속된 바 있습니다. 최 씨는 금융감독원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렸고 리딩 전문가를 섭외해 약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습니다.

아픔을 딛고 일어난 김나영은 이혼 후에도 꾸준히 방송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재치 있는 입담과 남다른 패션 센스로 사랑받았습니다. 두 아들을 육아하는 모습을 예능에서 공개해 많은 응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81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 99억 건물주가 된 김나영은 새로운 사랑을 찾아 행복한 삶을 살며 한 차례 아픔을 겪고 더 활짝 피었습니다. 일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랑을 찾은 김나영은 2021년 12월부터 싱어송라이터 마이큐와 열애를 인정하며 당당하게 공개 연애하고 있습니다.

앞서 강남의 한 건물을 99억 원에 매입한 김나영은 한남동의 고급 오피스텔을 약 29억 원에 분양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김나영이 서울을 떠나 제주에서 새 삶을 시작해 화제의 선상에 올랐습니다. 김나영은 2025년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주살이 2일 차, 가족이 최고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김나영과 마이큐, 두 아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미소를 지으며 오름을 타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제는 어엿한 한 가족이 된 네 사람의 행복한 모습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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