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부분변경 주니퍼 유출..처음으로 로고 조명장착
테슬라 모델 Y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알려진 주니퍼(가칭) 프로토타입이 조립 공장에서 유출됐다고 미국 EV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
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직접 유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들은 '레딧'이라는 SNS를 통해 공개됐다. 유출된 사진은 차량의 위장 덮개를 부분적으로 들어올린 상태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사진은 테슬라에서 처음보는 조명이 켜진 테슬라 브랜드 배지가 달린 후면이다. 모델3 하이랜드와 함께 테슬라는 뒷면의 'T' 로고를 TESLA라는 풀네임으로 변경했다. 모델 Y에서는 추가적으로 로고에 기존 테슬라 차량에선 볼 수 없었던 조명을 넣는 방식을 택했다. 가로로 쭉 뻗은 부분에서 은은하게 들어오는 조명이 눈에 띈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차량 내부 도어 앰비언트 라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모델 3 하이랜드에도 도입된 기능으로 이번에 출시될 모델 Y 리프레시 모델에서는 앰비언트 라이트가 탑재된다. 단 모델 3 하이랜드는 일자로 쭈욱 뻗은 디자인이지만, 모델 Y는 유출된 사진을 보면 주요 부분에만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모델 3 하이랜드 출시 이후 모델 Y 리프레시가 이어 출시될 거란 소문이 있었지만 일런 머스크 CEO가 이를 부인했다. 모델 Y 리프레시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글로벌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진혁 에디터 jh.jeon@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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