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하영이 연인 박상준의 사랑 가득한 연애 편지를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하영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한때 오빠가 아이패드에 끄적였던 연애편지 ㅋㅋㅋㅋ 요즘 이런 이벤트도 없네 변했다 박상준”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박상준이 몰래 남긴 사랑의 편지들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상준은 김하영을 향해 "김하영! 오늘도 널 만나고 행복한 마음에 집으로 돌아와 TV를 켰는데 다른 남자를 꼬시는 널 또 만났다ㅠㅠ"라는 귀여운 질투심을 담은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어 “김하영의 모든 것을 좋아하는 나”라는 말로 시작해 그녀의 웃음, 시선, 목소리, 체온까지 사랑스럽게 묘사하며 애정을 듬뿍 담은 문구들을 남겼다.
김하영은 1999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고, 최근 그룹 티지어스 출신 보컬 트레이너 박상준과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2021년 MBC ‘복면가왕’의 보컬 레슨을 계기로 만나 2년째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김하영은 내년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박상준 또한 결혼을 빨리 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김하영은 또한 ‘서프라이즈’ 출연료와 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생각보다 출연료가 적다”며 “가장 못 벌 때는 월수입이 200만 원 정도로, 반전세로 생활하면서 월세, 관리비, 그리고 나이 많은 반려견 4마리의 병원비로 고정지출이 많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수입이 재작년의 반밖에 되지 않으면서 지출이 수입을 넘어섰고, 전세금과 카드값 등으로 2000만 원가량의 빚이 생긴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하영은 열애와 함께 어려운 현실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팬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고 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그녀의 사랑과 생활이 앞으로 더욱 안정되길 바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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