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경기째 주춤한 선두 FC서울, 껄끄러운 김천과 폭염 속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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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가 한풀 꺾인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FC서울이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천적' 김천 상무를 상대로 반등에 도전한다.
비록 로테이션을 가동하긴 했으나 지난달 29일 K리그2 1위 부산 아이파크와의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해 체면을 구기기도 했다.
김천은 2025시즌 26라운드 홈 경기 6-2 대승을 시작으로 서울전 3연승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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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 깊은 FC서울 김기동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6/yonhap/20260806114733623laze.jpg)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상승세가 한풀 꺾인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FC서울이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천적' 김천 상무를 상대로 반등에 도전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5경기가 오는 8일 열린다.
이목이 쏠리는 매치업은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과 김천의 맞대결이다.
2위 울산 HD에 승점 9차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는 서울은 최근 기세가 잠시 주춤한 상태다.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의 고공비행을 이어오다 7월 26일 20라운드에서 울산에 킥오프 13분 만에 2골을 내주며 1-3 일격을 당했고, 이달 1일 전북 원정에서도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코리아컵을 포함하면 최근 3경기째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비록 로테이션을 가동하긴 했으나 지난달 29일 K리그2 1위 부산 아이파크와의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해 체면을 구기기도 했다.
![김진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6/yonhap/20260806114733844gvmk.jpg)
살인적인 폭염 속에서 일주일 새 3경기를 치르며 1승도 챙기지 못했던 서울은 이후 일주일을 푹 쉬며 전열을 가다듬은 만큼 재정비한 경기력이 기대된다.
다만 상대가 최근 기세가 한껏 오른 김천이라는 점이 껄끄럽다.
김천은 이번 시즌 4승에 그치며 10위에 머물러 있지만, 최근 2연승을 거두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20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3-2로 제압했고, 직전 21라운드에서는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꺾었다.
무엇보다 서울을 상대로 자신감이 넘친다.
김천은 2025시즌 26라운드 홈 경기 6-2 대승을 시작으로 서울전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3-2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김천의 골 세리머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6/yonhap/20260806114734094jjho.jpg)
여기에 경고 누적 징계를 마친 이건희가 복귀해 최전방의 무게감이 더해졌고, 최근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박태준의 발끝도 매섭다.
선두 추격을 위해 갈 길이 바쁜 울산은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과 올 시즌 두 번째 '동해안 더비'를 펼친다.
이동경의 맹활약을 앞세워 리그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울산은 라이벌전 승리로 선두 탈환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20라운드 서울전에서 시즌 첫 멀티 공격포인트(1골 1도움)를 올리고, 21라운드 FC안양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린 이동경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반면 간판 스트라이커 이호재(다름슈타트)가 떠난 여파를 극복하지 못한 채 4연패 늪에 빠진 포항은 8위(승점 28)로 밀려나 연패 탈출이 절실하다.
![이동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6/yonhap/20260806114734275trdk.jpg)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운 날씨는 승부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라운드 킥오프 시간을 오후 7시 30분에서 오후 8시로 조정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일정
◆8일(토)
포항-울산(포항스틸야드)
전북-제주(전주월드컵경기장)
부천-광주(부천종합운동장)
안양-대전(안양종합운동장)
김천-서울(김천종합운동장·이상 오후 8시)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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