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선거 이틀 후 개표 완료’…서울시장 표차↑

우한솔 2026. 6. 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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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투표지 부족 사태 여파로 서울은 오늘(5일)에서야 선거 절차가 끝났습니다.

개표를 마저 해보니, 서울시장 1, 2위 후보의 득표율 차이는 좀 더 벌어졌고, 서울시 비례의원은 당락이 바뀌었습니다.

우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99%에 멈춰있던 개표율은 이틀 만에야 100%가 됐습니다.

잠실7동 투표소에 묶여 있던 유권자 2천여 명의 투표용지는 이제야 지지 후보 득표에 더해졌습니다.

서울시장 선거 최종 결과는 국민의힘 오세훈 49.22% 대 민주당 정원오 48.07%, 1.15%p 차입니다.

득표 차이도 소폭 늘었습니다.

오세훈 시장을 포함한 당선인 명부도, 비로소 확정됐습니다.

다른 후보들의 득표율도 최종 발표됐습니다.

정의당 권영국 후보가 1%를 넘겨 3위를 차지했고, 이후 여성의당, 개혁신당 후보 순이었습니다.

당락이 뒤바뀌기도 했습니다.

15석이 걸린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5% 이상 득표한 정당끼리 득표율에 따라 의석수를 나눠 갖는데, 개표 전까진 민주당이 4백여 표를 더 받아 8석을 가져갈 거로 예상됐습니다.

그런데 개표 이후 국민의힘이 7천여표로 앞서게 되며, 1석이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넘어갔습니다.

사상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이틀 뒤 개표 완료, 당선인 확정이라는 역시나 초유의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촬영기자:지선호 안민식 정준희 주현성/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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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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