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이 많을 수밖에 없던 여자연예인 “동생 때문에 공장 취업”

“유일한 가족 동생 위해 대학까지 포기”… 개그우먼 김혜선의 감동적인 과거와 근황
사진=김혜선 SNS

개그우먼 김혜선이 어린 시절 동생을 위해 헌신했던 이야기가 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학도 포기하고 공장 취업, 동생 위해 살았다”
사진=KBS 제공

김혜선은 어린 시절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동생과 함께 서로를 의지하며 성장했습니다. 방송에서 그녀는 “당시 신문 배달, 우유 배달, 편의점 아르바이트, 의류 매장 일 등 안 해본 일이 없다”며 동생을 위해 청춘을 바쳤던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그녀는 대학 진학 대신 공장에 취업하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네가 대학에 갈 수 있도록 대출까지 받았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울컥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진=SBS 제공

동생 세라는 “언니의 다이어리에서 ‘세라 용돈’이라고 매달 적힌 것을 봤다. 심지어 내 휴대폰 요금까지 납부해줬다”며 언니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김혜선의 헌신은 가족뿐만 아니라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2018년, 그녀는 베를린 공대 출신 도시생태학 전공자인 스테판 지겔과 결혼했습니다. 스테판은 독일 교통부와 대기업에서 근무한 엘리트였지만, 자신의 커리어를 포기하고 김혜선과 함께 한국으로 오기로 결정해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사진=TV조선 제공

현재 그는 김혜선의 바쁜 방송 활동을 지원하며, 요리를 제외한 모든 집안일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김혜선은 “요리는 제가 담당해야 할 것 같아서 남겨둔 일”이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사진=SBS 제공

김혜선은 방송 활동과 함께 새로운 도전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운동 경력을 살려 2019년 점핑머신 센터를 창업하며 사업가로 활약 중이며, 2020년에는 피트니스 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부모님을 여의고 어린 시절 동생을 위해 헌신하며 살았던 김혜선. 그녀는 힘든 시간을 딛고 개그우먼, 사업가, 그리고 가정에서 누구보다 빛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김혜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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