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 안타깝다!’ 25년 만에 승격 역사 일원으로 기록됐지만…코벤트리 시티 EPL 복귀 확정날도 명단 제외된 양민혁, 12경기 연속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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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코벤트리 시티가 무려 25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1부) 승격을 확정 지었다.
EFL 챔피언십은 규정에 따라 1, 2위는 자동으로 EPL로 승격하는데, 1위 코벤트리 시티는 3위 밀월(승점 73)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르긴 했지만 이미 격차가 승점 13으로 벌어져 최소 2위를 확보했다.
25년 만에 EPL로 복귀한 만큼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코벤트리 시티 선수들과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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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코벤트리 시티가 무려 25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1부) 승격을 확정 지었다. 하지만 양민혁(19)은 이날도 어김없이 벤치에 앉지 못하면서 결장, 승격의 기쁨을 함께 누리지 못했다.
코벤트리 시티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블랙번의 이우드 파크에서 펼쳐진 2025~2026시즌 EFL 챔피언십 4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블랙번 로버스와 1대 1로 비겼다. 후반 9분 모리시타 료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코벤트리 시티는 후반 39분 바비 토마스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5승11무7패, 승점 86을 쌓은 코벤트리 시티는 이로써 남은 3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EPL 승격을 확정 지었다. EFL 챔피언십은 규정에 따라 1, 2위는 자동으로 EPL로 승격하는데, 1위 코벤트리 시티는 3위 밀월(승점 73)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르긴 했지만 이미 격차가 승점 13으로 벌어져 최소 2위를 확보했다.

코벤트리 시티가 EPL에 복귀한 것은 25년 만이다. 1992~1993시즌 EPL 창립 멤버였던 코벤트리 시티는 2000~2001시즌 EFL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이후 EPL로 복귀하지 못했다. 이 기간 한때 EFL 리그2(4부)까지 떨어지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25년 만에 EPL로 복귀한 만큼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코벤트리 시티 선수들과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길고도 파란만장했던 여정 끝에 마침내 EPL 승격에 성공하자 눈물을 흘리는 팬들도 여럿 있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도 “감정이 북받친다”며 “코벤트리 시티 모든 구성원이 이 순간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양민혁은 이날 함께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사실상 램파드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그는 어김없이 후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결장한 탓이다. 그는 이날도 결장하면서 최근 12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양민혁은 겨우 내 코벤트리 시티로 임대 이적한 후 램파드 감독으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 당초 “저를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또 제가 어떻게 팀에 적응할 수 있는지 설명해 주셨다”고 밝히면서 주전을 보장받을 거로 예상됐던 것과 달리 벤치에도 앉지 못하고 있다.
물론 양민혁이 코벤트리 시티로 임대 이적한 후 기회를 아예 받지 못한 건 아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에서 선발 출전하고, 이후 EFL 챔피언십(2부) 29라운드부터 31라운드까지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그 이후로 EFL 챔피언십 32라운드부터 이날 43라운드까지 무려 12경기 결장 중이다.
자연스레 양민혁은 지금까지 코벤트리 시티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경기(101분) 출전에 멈춰 있다. 한창 많이 뛰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성장해야 할 시기인데, 출전 자체를 하지 못하면서 그야말로 커리어 위기에 놓인 셈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 코벤트리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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