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장보기 가급적 1시간 이내 마쳐야…섭취 전 꼭 재가열"

조유리 기자 2026. 2. 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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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앞둔 9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장보기 요령을 안내하며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유경 처장은 "명절 음식은 대량으로 조리하는 만큼 식재료 구매 시부터 꼼꼼하게 준비하고 보관, 조리방법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며 "특히 귀경길 등 이동 시에는 음식을 가급적 보냉가방 등을 이용해 보관하고, 섭취 전에 반드시 재가열"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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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설 연휴 맞아 올바른 장보기 요령 안내
달걀·고기는 채소·과일과 직접 닿지 않게 분리 보관해야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이 한우를 구매하고 있다. ⓒ 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앞둔 9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장보기 요령을 안내하며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명절 음식 준비를 위해 식재료를 장 볼 때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구입 순서를 지켜 가급적 1시간 이내에 마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선 상온 보관이 가능한 가공식품, 농산물부터 냉장식품, 육류, 어패류 순으로 구매한 다음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 등을 사용해 보관온도를 지켜 운반해야 한다. 또 식재료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때는 배송 상태를 확인하고 상온에 오래 방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구입한 식재료 가운데 바로 사용하는 식품은 냉장실 문 쪽에 보관하고 나중에 사용하는 식품은 냉장실 안쪽 또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달걀·생고기·생선은 가열조리 없이 생으로 섭취하는 채소·과일 등과 직접 닿지 않도록 분리해서 보관해야 한다.

명절 음식을 조리할 때는 식중독균의 교차오염을 막기 위해 달걀·생고기 등을 만진 뒤 채소 등 다른 식재료를 손질하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먼저 씻어야 한다. 칼과 도마도 가능하면 채소용·육류용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하고, 하나의 도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식재료가 바뀔 때마다 세제를 사용해 깨끗이 세척한다.

냉동식품은 해동 후 다시 냉동하거나 온수 등 물에 담근 채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식중독균을 증식시킬 수 있어 해동 후에는 즉시 조리해야 한다.

음식을 가열조리할 때에는기완자 등의 분쇄육은 속까지 완전히 익히고, 햄·소시지 등의 육류 및 육가공품은 중심 온도 75도에서 1분 이상, 굴·조개 등의 어패류는 중심온도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특히 최근에는 전·떡·갈비찜과 같은 차례 음식이나 별미로 즐기는 음식을 가정간편식 또는 밀키트를 활용해 조리·섭취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해당 제품을 구입할 때는 냉장·냉동 등 보관 상태와 소비기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섭취 전에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

오유경 처장은 "명절 음식은 대량으로 조리하는 만큼 식재료 구매 시부터 꼼꼼하게 준비하고 보관, 조리방법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며 "특히 귀경길 등 이동 시에는 음식을 가급적 보냉가방 등을 이용해 보관하고, 섭취 전에 반드시 재가열"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익히지 않고 바로 섭취하는 채소류와 굴 등 어패류는 섭취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다중이용시설을 방문 후에는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중독 예방 수칙(식약처 제공)

ur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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