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류 韓선박, 피랍 9일 만에 코트디부아르 도착

홍주형 2022. 12. 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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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기니만 인근 해상에서 해적에 억류됐다 풀려난 한국인 승선 선박이 3일(현지시간) 코트디부아르에 무사히 도착했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코트디부아르 남방 200해리(약 370㎞)에서 해적에 억류됐던 마셜제도 국적의 4000t급 유류운반선 B-오션호가 선사 측이 구한 예인선에 이끌려 3일 새벽 코트디부아르 아비장항에 도착했다.

해적에 억류된 지 9일 만이다.

해적들은 약 30억원 상당의 석유 3000t을 탈취했으며 선박 내 통신, 운항 시설도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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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3000t 뺏겨
서아프리카 기니만 인근 해상에서 해적에 억류됐다 풀려난 한국인 승선 선박이 3일(현지시간) 코트디부아르에 무사히 도착했다.
사진=뉴시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코트디부아르 남방 200해리(약 370㎞)에서 해적에 억류됐던 마셜제도 국적의 4000t급 유류운반선 B-오션호가 선사 측이 구한 예인선에 이끌려 3일 새벽 코트디부아르 아비장항에 도착했다. 해적에 억류된 지 9일 만이다. 해적들은 약 30억원 상당의 석유 3000t을 탈취했으며 선박 내 통신, 운항 시설도 파괴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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