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대기업 정규직 시켜줄게”…지인에 수억원 가로챈 前 노조 간부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2024. 10. 3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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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 대기업 전직 노조 간부가 지인들에게 자녀들을 대기업 정규직으로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됐다.
30일 울산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대기업 전 노조 간부인 6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는 2017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지인 3명에게 자녀 취업을 미끼로 5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같은 노조의 또 다른 전직 간부인 50대 B 씨는 A 씨와 범행을 공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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