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튀르키예 중부에 규모 7.5 여진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2. 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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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붕괴 건물 잔해에서 구조된 소녀.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강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에 규모 7.5에 달하는 여진이 또다시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EMSC에 따르면 지진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 24분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 북북동쪽 59㎞ 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다.

EMSC는 당초 이 여진의 규모를 7.7로 알렸다가 30여분 만에 7.5로 낮췄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같은 지진의 규모를 7.5로 분석했다.

로이터 통신은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을 인용, 이 지진의 규모가 7.6이라고 보도했다.

튀르키예에는 이날 오전 4시 17분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튀르키예에서만 최소 90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인접국인 시리아의 피해자 수를 합치면 사망자 수는 최소 1300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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