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여행을 계획했지만 새해 첫날 일어난 규모 7.6의 강진으로 취소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안전상의 문제로 취소를 하긴 했지만, 고대해왔던 여행인만큼 아쉬움이 크게 남는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일본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국내 료칸 BEST 5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도미 서울 강남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134

서울에 위치한 도미인 서울 강남은 일본을 대표하는 가성비 비즈니스 체인 호텔인데요. 일본 온천 료칸 특유의 분위기를 보존한 것이 큰 특징으로, 일본계 호텔답게 합리적인 요금과 실속있는 시설,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투숙객의 경우 일본 온천 료칸을 이미지화한 일본식 대욕장의 무료이용이 가능한데요. 대욕장은 인공온천탕과 개인탕, 고온 사우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공 온천수는 어깨결림과 냉증,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많은 이들이 찾는 곳입니다.

스파를 즐긴 후 허기진 배를 채워줄 요나키 소바도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아침에는 정갈한 일본식 조식도 뷔페로 즐길 수 있어 일본 여행 대신 방문하기에 좋은 료칸입니다.

2. 호시카게 료칸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로 133

입구부터 일본 여행을 떠올리게하는 호시카게 료칸입니다. 객실은 일본식 다다미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원수에 맞춰 유카타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요. 또한, 객실 내 커다란 히노끼 탕이 있어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호시카게 료칸은 대가족까지 수용 가능한 가족형 국내 료칸으로 투숙 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석식, 조식 외에도 오마카세 레스토랑과 프라이빗 바비큐 등의 수준 높은 식사를 할 수 있어 음식에 진심인 분들께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호텔 곳곳에는 일본풍 소품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일본에 온 것처럼 사진을 찍어 좋은 추억으로 남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양평 '길조 호텔'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독배길 32-25

양평에 위치한 길조 호텔은 일본식 전통 료칸을 모티브로 제작된 2성급 호텔입니다. 건물 외관은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을 연상케할만큼 일본 특유의 분위기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데요.

목조건물이다보니 어딜가나 향긋한 편백나무향을 맡을 수 있으며, 객실마다 다다미방과 히노끼 탕이 설치되어 있어 제대로 된 힐링이 가능합니다. 또한, 유카타도 제공되는 만큼 일본 여행 분위기를 제대로 내기 좋은 곳입니다.

길조 호텔의 경우 빠르게 예약자가 차는만큼 방문 계획이 있으시다면 서둘러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덴바스타 료칸
경상남도 거제시 장승포해안로 16

최고의 자연 환경 속 위치한 덴바스타 료칸은 편리한 교통입지와 서비스를 자랑하는 호텔인데요. 장승포해안로에 위치한만큼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으며, 모든 객실에 히노끼 탕이 있어 프라이빗한 오션뷰 스파를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야외에도 일본식 노천탕이 마련되어 있어 기호에 따라 휴식을 즐길 수 있는데요. 천연입욕제로 사용되는 약초도 함께 제공되어 쌓인 피로를 덜어내기에 좋습니다.

풀빌라 객실을 제외한 모든 객실 투숙객은 저녁과 아침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으니 이 부분 참고하여 예약하시면 좋겠습니다.

5. 제주 핀크스 포도호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특별자치도, 안덕면 산록남로 863

제주 핀크스 포도 호텔은 제주의 오름과 초가집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한 송이의 포도 같다고 하여 '포도호텔'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는데요. 마치 옛 시골집에 놀러온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모든 객실에서 제주의 온천을 즐길 수 있어 제주의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데요. 일상 속 스트레스를 풀기 좋은 곳이며, 가족 단위의 고객을 위한 큰 규모의 객실도 보유중이라 가족이 방문하기 좋은 호텔입니다.

여행을 취소해야만 했던 여러분께 이 정보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음번에도 좋은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