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차의 시작이었다는” 전장 5m를 넘긴 '단종 국산 1세대 플래그십'

“회장님 차”라는 수식어가 처음 붙었던 세단, 현대 에쿠스 1세대다. 1999년 현대가 일본 미쓰비시와 함께 개발해 내놓은 대형 플래그십 세단이다.

미쓰비시와 손잡고 만들었다

1세대 에쿠스는 미쓰비시의 프라우디아·디그니티와 형제 격으로 개발됐다. 현대 라인업 꼭대기에 서며 기존 다이너스티를 대신했다. 격식을 갖춘 보수적인 디자인이 특징이었다.

표준형과 리무진

에쿠스는 표준형과 차체를 늘린 리무진형으로 나뉘었다. 특히 리무진은 전장이 5m를 훌쩍 넘겨 뒷좌석 공간이 넉넉했다. V6와 V8 엔진으로 묵직한 주행을 지향했다.

의전차의 대명사

출시 당시 기업 임원과 관공서 의전차로 많이 쓰였다. 2009년 2세대로 넘어가며 1세대는 역사 속으로 들어갔다. 지금은 중고로도 상태 좋은 매물이 드물다.

국산 플래그십의 시작을 알린 1세대 에쿠스였다. 국산 고급차의 역사를 돌아보고 싶은 이들에게 어울리는 모델이다. ※중고 시세와 상태는 매물마다 크게 다르니 실제 구매 전 반드시 직접 점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