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차세대 투싼(NX5)의 차체 및 실내 크기를 짐작할 수 있는 단서가 포착됐다.
유튜브 채널 힐러TV는 최근 차세대 투싼의 두 가지 휠베이스 버전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현대차는 유럽형 모델은 2,750mm 휠베이스를, 미국 및 한국형 모델은 2,800mm 휠베이스를 적용해 시장별 수요에 맞는 비율과 실내 공간을 제공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와 미국 소비자에게는 넓은 실내 공간을, 유럽 고객에게는 민첩하고 도심 친화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개발 초기에 차세대 투싼은 ‘N 비전 74’ 콘셉트나 넥쏘에서 영감을 받은 레트로풍 조형미와 강렬한 외관을 결합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새로운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기존 세대뿐 아니라 라인업 내 다른 모델들과도 차별화된 모습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실내는 현대차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플레오스 OS’를 최초로 적용하며 현대적으로 진화한다. 특히 16 대 9 비율의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감각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차량 내 연결성을 강화하는 ‘플레오스 플레이그라운드’ 앱스토어, 내비게이션·인포테인먼트·음성 명령을 지원하는 AI 기반 어시스턴트 ‘Gleo’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레벨 2.5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해 고속도로와 도심 주행에서 더욱 정교한 주행 보조 및 안전성을 제공한다.
전동화 전략도 본격화된다. 디젤 엔진은 퇴출하고, PHEV 모델의 경우 100km의 전기 주행거리를 목표로 개발된다. 차세대 투싼(NX5)은 내년 3분기 공개가 예정됐다.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