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수주 호조…목표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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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4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가스터빈 수주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4만8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혜정 연구원은 "온사이트 발전을 빠르게 늘려야 하는 미국 빅테크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2030년까지 12.3GW 규모의 신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가 신설될 예정임에 따라 가스터빈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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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4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가스터빈 수주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4만8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혜정 연구원은 "온사이트 발전을 빠르게 늘려야 하는 미국 빅테크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2030년까지 12.3GW 규모의 신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가 신설될 예정임에 따라 가스터빈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미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터빈 리드타임도 약 4년으로 늘어났으나, 글로벌 동종업체들의 리드타임은 5~7년으로 더 길어 여전히 적시성을 우선하는 수요처들의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견조한 업황에 힘입어 가스터빈 생산능력(CAPA)도 12기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전의 경우 대미(對美) 투자 협상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투자를 결정한 일본에 이어 한국도 원전 산업 투자를 우선순위로 꼽고 있다"며 "대미 투자가 현실화하면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건설 및 수주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당장 올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를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KB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와 1.7% 증가한 3조8000억원, 1449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26.4%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에너빌리티 부문 매출은 9.3% 늘어난 1조7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수주한 체코원전 및 국내외 가스터빈 생산이 시작된 영향이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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