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결함을 주장한 집단 소송의 주장에 대해 부인했지만, 합의에 도달했다.
제조사를 상대로 제기된 소송은 특정 차량이 라디오, 스마트폰 통합, 난방 및 에어컨과 관련된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후방 카메라 디스플레이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관련된 문제도 있다고 판단하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송과 관련된 문제의 영향을 받은 차량은 2017~2020년식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2018~2020년식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2018~2020년식 재규어 E-Pace, 재규어 F-Pace, 재규어 I-Pace 등 13개 차종이다.
이들은 제조사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효과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도입하지 못했다고 주장 중이다.

영향을 받은 차량의 구매자와 임차인은 합의에 따라 재정적 보상을 받지 않으며, 대신 재규어 랜드로버는 현장 서비스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호환 가능한 모델에 대해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이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에는 새로운 OTA 지원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구형 시스템을 장착한 차량 소유자는 합의 후 1년 이내에 딜러십에 방문하여 새로운 시스템을 설치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또한 차량 보증 만료 여부와 상관없이 인포테인먼트 마스터 컨트롤러의 보증을 1년 더 연장할 계획이다.
한편, 소송을 제기한 세 명의 원고인 블레이크 조지, 스튜어트 졸리, 라즐로 바스는 각각 5,000 달러를 받지만, 이들을 대표하는 변호사들은 소송 업무에 대해 79만 5,000달러(약 11억원)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