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까지 27분? 별내선 출근길 시작됐다!
그동안 GTX 라인에만 신경쓰다 잠깐 잊은 게 있어요. 바로 별내선이에요. 8월 10일부터 운행이 시작됐어요. 2015년 착공했으니 꼬박 9년이 걸렸네요.
남양주시 별내역(경춘선 환승)부터 시작해 다산역, 동구릉역, 구리역(경의중앙 환승), 장자호수공원역, 암사역공원역을 거쳐 8호선 기·종점인 강동구 암사역으로 연결돼요.
얼마나 가까워진 건가?
교통은 서울로의 연관성이 중요하죠. 기존 별내 -> 잠실역까지 버스로 55분 걸렸는데 별내선 타면 27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요. 20분 이상 출퇴근 시간을 단축한다하니 언빌리버블😱이네요.
당연히 주목받는 구리시!
별내선이 통과하는 구리시의 경우 신규 택지지구 개발과 함께 세종~포천고속도로 개통 호재가 예정돼 있는 곳이니 특히 더 주목받고 있어요. 그리고 구리역은 기존 경의중앙선에 별내선까지 얹어 더블 역세권으로 거듭나네요.
구리는 서울시 구리구라고 불릴만큼 서울에 가장 근접한 곳이에요. 그런데 교통이 그야말로 '헬'인거죠. 직선거리로 2발짝 걸으면 되는 걸 삥삥 돌아 10발짝을 더 걷는 정도라고 할까요?
구리 토평동에서 서울로 나가려면 강변역이나 광나루 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경의중앙선은 배차간격도 엄청 길고 KTX라도 지나가면 한참 기다려야 해서 제시간에 맞춰가기 힘들다, 등의 토로가 많았죠. 근데 8호선이 연장되면 잠실에서 2호선, 석촌에서 9호선을 환승할 수 있어 강남까지 20~30분 만에 진입할 수 있게 되는거죠.
부동산 간추린 늬우스
# 이런 가족이 이렇게 많다고?
최근 시세보다 20억원 저렴한 서울 서초 래미안 원펜타스 청약 커트라인이 공개된 후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자녀 셋 이상 키우면서 부모님 모시고 사는 집을 본 적이 없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어요. 대부분 평형의 최저점이 74~77점이었고 청약 가점 만점인 84점도 나왔거든요.
# 깨고 또 깨고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중 한 곳인 송파구 잠실동 대장 아파트에서 84㎡ 신고가가 나왔어요. 집값이 급등한 2021년 수준을 뛰어넘는 사례인데요. 가격이 높아져 부담은 커졌지만 아직은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분석이 나오네요.
# 수도권 미분양 완판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가 무섭게 팔려나가고 있어요.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최근 미분양 물량을 모두 털어냈어요. 이 아파트는 전용 84㎡의 분양가가 약 14억원에 책정되면서 작년 9월 최초 분양 당시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단지예요.
# 드디어 개포 주공 아파트!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재건축의 ‘마지막 퍼즐’인 개포주공아파트 6·7단지가 재건축 ‘8부 능선’인 사업시행인가를 눈앞에 두고 있어요.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노른자 입지에 2987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에요.
# 토허제 묶기기 전
서울시가 최근 집값이 치솟고 있는 서초구 반포동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지를 검토하고 있어요. 오 시장이 겨냥한 곳은 최근 신고가를 잇달아 다시 써온 반포 지역일거란 분석인데요, 반포동 '아크로 리버파크'에서 84㎡ 아파트가 지난 6월 50억원에 거래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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