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 승장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 "3차전 미친 듯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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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KB손해보험 모두 이기면 남고 지면 집에 가는 것입니다.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미친 듯이 싸우겠습니다."
아폰소 감독은 "1차전에서 우리가 이겼고 2차전은 대한항공이 이겼다. 3차전 목표는 이기는 것이지만 누가 더 많이 땀을 쏟아내느냐에 따라 승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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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우리와 KB손해보험 모두 이기면 남고 지면 집에 가는 것입니다.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미친 듯이 싸우겠습니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2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3-0 승리를 지휘해 승부를 원점(1승1패)으로 돌린 뒤 3차전까지 잡고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을 차지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 선수들이 코트 안에서 승리를 갈망하고 노력하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서 "경기 결과가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선수들이 코트 안에서 포기하지 않고 간절하게 플레이하는 모습을 봤다. 그 덕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3차전이 정말 뜨거울 듯하다.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 최다인 22점을 뽑으며 트리플크라운급 활약을 펼친 외국인 거포 카일 러셀의 활약에 대해 "오늘 모든 선수가 눈에 불이 활활 타올랐다. 러셀이 서브도 그렇고 중요한 공격을 잘 해줬다. 좋은 아포짓 스파이이커로서 활약을 잘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선발로 나선 신인 미들 블로커 최준혁 활약에 대해선 "준혁이는 코트에서 긴장한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퍼포먼스가 좋고 나쁜 걸 떠나서 자신의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1차전 승리 후 2차전을 내준 레오나르도 아폰소 KB손해보험 감독은 "이기지 못해 슬프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못했다기보다 대한항공 선수들이 우리 플레이를 못하게 했다. 경기 내내 믿음을 놓지 않았지만, 이기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아폰소 감독은 "1차전에서 우리가 이겼고 2차전은 대한항공이 이겼다. 3차전 목표는 이기는 것이지만 누가 더 많이 땀을 쏟아내느냐에 따라 승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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